[장인수 기자]4월 10일 총선이 단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판세 예측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90∼100석',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러한 예측은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을 제외한 254개의 지역구 의석에 대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초기에 비해 긍정적인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세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전인 지난 26일 제시한 '110석+α'라는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 여론 흐름을 반영한 구체적인 판세 분석을 예고했다.
양당 모두 진보와 보수 지지층의 결집, 막말 논란 등 돌발 변수, 그리고 투표율 변화에 따라 선거 흐름이 크게 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다.
시도당 차원에서의 자체 판세 분석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80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46곳을 꼽았다. 이는 중앙당의 전망치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이 최대 20곳 적고, 민주당이 최대 36곳 더 많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강원 등에서 우세나 경합우세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해 대전, 충청, 부산·울산·경남, 호남, 제주 등에서 우세나 경합우세 지역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수도권에서의 경합 지역도 양당 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24곳을, 더불어민주당은 35곳을 경합지로 판단하고 있어, 이 지역의 선거 결과가 전체적인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전망과 분석은 4월 10일 총선 결과에 대한 높은 관심과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양당의 전략과 유권자의 최종 선택이 어떻게 결합될지에 따라, 실제 선거 결과는 예측을 넘어설 수 있는 변수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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