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대표 이원철)가 지난 3월 13일, 1포병여단(준장 이준호)에 링티 3,720박스(약 5,500만 원)를 기증했다.
1 포병여단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전군에서 K-9 자주포와 K-551A이 가장 먼저 배치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병여단이다. 이번에 기증된 링티는 많은 훈련 중 체력 소모와 탈수로 인한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목적으로 사용 예정이다.
1포병여단에 기증된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 시절 강도가 심한 훈련과 행군 중 체력 소모와 탈수로 인하여 자주 발생하는 탈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구수액'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티는 제품 개발 취지에 따라 국군, 해양경찰, 육군 특전사, 해군 제1함대,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 의무사령부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관, 택배 기사, 대한적십자사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후원하는 '링티쉐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포병여단에 지원을 하게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고된 훈련으로 대원 분들이 많은 땀을 흘릴 때가 잦아 링티를 애용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훈련 중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깊은 존경의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기증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1포병여단 외에도 다른 국위선양에 힘쓰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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