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리더, (주)계룡관리 홍익표회장
이웃과 함께하는 리더, (주)계룡관리 홍익표회장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24.03.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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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관리 홍익표 회장의 하루는 누구보다 바쁘다. 본연의 현업 외에도 정기적인 행사를 주최하여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몰두하기 때문인다. 그에게 있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어느 새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홍익표 회장

그가 이런 삶을 살기까지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숨어 있었다. 재경 논산향우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한 홍 회장은 고향에서 다채로운 삶을 살아왔다. 공무원이었던 아버지 아래에서 운동과 노래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성장해 왔고 운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 탓에 부여중학과 논산농공고에 재학하던 시절에는 배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운동 외에 예능면에서도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고등학교 때는 타학교의 밴드부 학생들과 손잡고 콩쿠르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사회를 보는 당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물론 넘치는 열정과 끼만큼이나 사고를 치는 일들도 종종 뒤따랐다. 액션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무작정 상경하기도 했으며 신축공사장에서 노동판 막일을 하다가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마친 이후로는 공부에 전념하는 새로운 도전을 일삼기도 했다. 결국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초등학교 준교사 모집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후 홍 회장은 당진초등학교에서 근무했으나 교직과는 적성에 맞지 않아 사직을 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렇게 해서 새롭게 열었던 것이 건재상이었다. 수원에서 시작한 그 사업은 처음에는 별 탈 없이 흘러가는 듯 했으나 5년만에 부도를 맞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결국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 선과 유람선을 만드는 조선소를 운영하는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물론 그마저도 쉽지 않아 다시 상경해 헬스기구를 제조하는 일을 시작했고 이후로도 다양한 사업을 거쳐 1996년, 드디아 ㈜계룡관리를 설립하게 된다.

(주)계룡관리 사옥

그때 시작한 계룡관리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2004년에는 강동구 구의원에 출마해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당시 홍 회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진심을 다했다. 강동구 시설물 유지관리 및 하자보수와 관련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소한의 배려가 뒤따라야 함을 강조하는 사례도 있었다.

한편 정치가 그에게는 재미가 없었던 탓에, 결국 정치를 그만 두었고 이후 또다른 전기를맞게 된다. 2011년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해 치료를 받고 2년 만에 퇴원하던 시기에, 노래를 부르면 어눌해진 말씨를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통한 재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그런 노력 끝에 자연스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나아지는 것은 물론 말하는 부분도 회복되어 같다.

그런 그에게 과거의 꿈이 되살았고 노래를 향한 열정도 다시 타올랐으며 결국 어린 시절부터 선망해 온 꿈인 가수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꿈을 이루고자 취입에 도전키로 했다.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끝에 2019년, 박건 작곡가가 만든 세미트로트 ‘쳇바퀴 인생’으로 취입가수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이때 그는 그만의 중저음으로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로도 ‘반갑구나야’를 발표하는 등, 따뜻한 노래로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2021년에도 ‘논산에서 만나요’와 함께 ‘좋은 바람’을 발표하는 등, 협업과 가수의 일을 병행해 나갔다. 무엇보다 항상 공연과 봉사를 연결시킨 그는 이번을 계기로 새로운 나눔의 방법을 꾀하며 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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