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아브레드(대표 황광선) 빵집’의 말총머리 사장님은 25년째 진심을 다해 빵을 만든다. 황 사장은 빵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며, 사업가보다는 기술자로서의 마인드가 더 강해 제빵에 대해 진심을 다한다. 대표 메뉴는 ‘무설탕 무화과 크렌베리 빵’이다. 이 빵은 설탕을 넣지 않고 무화과와 크렌베리를 넣어 건강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치즈를 가미한 ‘치즈 바게트 빵’은 라피아 브레드의 자랑거리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말총머리 사장님의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배경 음악이 들린다. 사장님은 "셰프가 고객을 먼저 생각하면 음악을 틀어 놓는다. 자기만 생각하면 안 틀어 놓는다. 음악이 없으면 음식도 맛이 없다. 음식도 사람처럼 신경 써주는 만큼 익어간다고 생각한다"라며 음식과 음악에 진심인 마음을 이야기했다.

빵에 진심을 담아내는 사장님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 빵을 만들고,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고객은 언제나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즐기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매장 내부에서 취식은 불가능하지만 빵을 고르는 내내 고객들은 사고 싶은 빵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살지 고민에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는 사장님은 챗GPT, AI 강의도 들으며 ‘라피아브레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고 요즘엔 유튜브 촬영도 한다. 2월부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빵 만들기 요리 교실’을 열 예정이다. 사장님은 어린이들이 빵을 만들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빵 교실을 준비하고 있다.

황 사장님은 “빵을 만드는 것은 나에게 큰 즐거움이에요. 내가 만든 빵을 드시고 손님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함을 느낍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빵을 만들며 손님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 다.

대기업 빵집이 동네 상권을 장악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수제 빵집 라피아브래드’의 행복이 넘치는 빵 이야기는 오늘도 맛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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