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0·40대 비정치인 전면 배치…새로운 변화 모색
與, 20·40대 비정치인 전면 배치…새로운 변화 모색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12.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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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 비정치인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28일 국민의힘은 11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으로, 이중 7명이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인사들이다.

최연소 비대위원은 21세의 윤도현 SOL 대표다. 윤 대표는 인재영입위원회의 발탁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39세의 박은식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대표도 합류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비대위는 당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분들로 구성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명직 비대위원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은 김예지 비례대표 의원이다. 당연직 비대위원은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다.

새로운 변화 모색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 비정치인을 비대위에 전면 배치한 것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당내 갈등과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번 비대위 인선은 이러한 내홍을 수습하고,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당의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대와 40대 비정치인의 전면 배치는 국민의힘의 세대교체와 쇄신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이들 인사들은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지만,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갖춘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대위와 함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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