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세인트조이코리아가 하나증권과 글로벌 게임 플랫폼 STO(토큰증권발행)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현재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기업들에게는 혁신 사업이나 신기술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의 주요 자금 조달 채널로 토큰증권 활용을 지원하고, 하나증권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유망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증권은 이와 같은 STO 플랫폼을 내년 8월 공개하기 위하여 현재 주 사업자 선정작업을 마쳤다. 특히 게임 분야의 세인트조이코리아를 비롯하여 미술품, 유튜브 채널, 외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세인트조이코리아는 모바일 게임 'ACIES-Battle Runes'를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CCG RTS 장르 게임인 'ACIES-Astrum League' 개발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콘텐츠 시장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업체는 모바일 실시간 네트워크 처리와 관련하여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범용적 네트워크 처리 엔진을 개발하여 각 개발사들에게 제공하고, 각 게임 및 콘텐츠 간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연계 시스템이 구현된 네트워크 게임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 안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네트워크 게임들을 경험할 수 있고, 각 콘텐츠에서 획득한 블록체인 자산들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 거래할 수 있는 등 사용자와 콘텐츠 제공자가 함께 공존하는 게임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인트조이코리아 관계자는 “하나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 플랫폼 분야에서 차별화된 STO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또한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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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