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 부정선거 관련 보도 시작, "전자개표기 위험하다"
KBS 9시 뉴스, 부정선거 관련 보도 시작, "전자개표기 위험하다"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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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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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에서 부정선거 관련 뉴스가 방송되기 시작했다. 

26일 KBS는 9시뉴스를 통해 부정선거 관련 뉴스 4꼭지를 탑뉴스로 보도했다. 

특히 지난 2020년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 관련 내용을 탑뉴스로 다루면서 그간 100건이 넘는 선거무효소송과 재검표에서 나타난 비정상 투표지 등에도 눈과 귀를 닫고 있던 다른 언론 매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KBS는 이날 특히 전자개표기가 해킹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전자개표기를 폐기한 것에 대해 다뤘다. 

KBS는 "독일과 프랑스 등 일찌감치 전자 투개표를 도입했던 선진국들도 수년 전부터 직접투표와 수개표로 바꾸고 있습니다. 해킹 위험 때문에 선거 결과가 조작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라면서 프랑스와 독일의 사례를 소개했다. 

KBS는 "프랑스의 경우 566개 선거구의 투표 용지는 모두 그 자리에서 수개표로 집계됐으며 4명이 한 조로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해 수기로 득표수를 적는 방식이었다"고 상세히 전했다.

2003년 일부 재외국민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한 프랑스는 2017년부터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곤 기표소 직접투표와 수개표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러시아 등 외부 세력의 해킹 우려가 정보 기관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다음으로는 독일의 예도 들었다. 
독일도 전자 투개표 도입 10년 만인 2009년부터 전면 수개표로 전환했으며, 당시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소프트웨어 하자와 결과 조작 여부를 유권자가 알기 어렵다며, 전자 투개표 시스템 사용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도 2019년 말 중국 당국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면 수개표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 선거 역사가 깊은 선진국들도 전자 투개표 시스템을 폐지하고 전면 수개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KBS는 그 동안 언론노조에 가입해 있는 직원이 주요 요직을 차지하면서 부정선거 관련 보도는 전혀 정규뉴스를 통해 전달하지 않은 바 있다. 

최근 박민 사장이 취임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 편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보다 정상적인 뉴스 편성을 기대할 수 있게다는 목소리가 높다. 9시 뉴스에서 탑뉴스로 4꼭지를 배치한다는 것은 KBS 임원과 기자, 편성팀이 향후 공정선거 관련 보도에 강력한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민경욱 전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이 있는 지난 2020년 4.15총선에서의 패배를 딛고 내년 4월 총선에 인천연수구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KBS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인천연수구을에 출마했던 민경욱 전 의원은 "KBS가 톱뉴스로 부정선거 의혹과 대책을 무려 네 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라고 밝히면서 "KBS가 선거관리 개선 대책의 허와 실을 다루는 기사를 내준다면 대박일 겁니다!" 라고 밝혔다. 

KBS의 보도를 기점으로 다른 언론에서도 부정선거 및 해킹 위험에 고스란이 노출되어 있는 중앙선관위에 대한 집중 보도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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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정 2023-12-30 02:12:58 (61.254.***.***)
415부정선거로 180석 가짜국개170석 더불성추행비리공산당이 만들어졓만들어졌고 부정선거는 국가붕괴가 됩니다. 순식간에 공산주의국가가 리더에의해 만들어지니 꼭 밝혀져야 합니다.
강승인 2023-12-29 11:04:53 (118.235.***.***)
악의 주구답게 끝끝내 법적으로 명시된 투표관리관의 사인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선관위입니다. 결국 또 국민들이 지켜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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