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사직... “젊음, 열정, 국정경험, 구미와 대한민국에 바칠 때”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사직... “젊음, 열정, 국정경험, 구미와 대한민국에 바칠 때”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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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통령실 사직... 22대 총선 경북 구미을 출마 예고
대 젊은 정치인.. 정당, 국회, 대통령실 경험 풍부한 ‘잔뼈 굵은 정치인’
정부 국정 기획 컨트롤타워 역할... “대통령 국정철학 가장 잘 이해”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신성대 기자]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만 46세의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20년 넘게 정당, 국회, 대통령실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잔뼈 굵은 정치인’으로 통한다. 대통령실에선 지난 26일 오후, 사직서가 최종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강명구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면서 “지난 대선부터 오늘까지 3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 되돌아보면 힘든 기억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정말 소중한 경험을 쌓은 3년이었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제 젊음, 열정, 그리고 국정경험을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에 바칠 때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제22대 총선에서 경북 구미시(을)에 출마할 예정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2월 28일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한 후, 같은 날 22대 총선 구미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월 6일 구미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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