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창녕경찰과 소방서 간식 꾸러미 전달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지난 8일, 창녕경찰서와 창녕소방서를 찾아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40만 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에는 떡과 과자 등이 담겼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중고장터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간식 꾸러미를 마련했다.
간식 꾸러미 전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프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창녕의 안전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간식으로 전달 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연말을 맞아 바쁘신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님들께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이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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