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지원 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주)테라파이가 전세사기피해대책 집회에 동참하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홈즈는 전세사기 예방 어플 스타트업으로, 전세사기 이후 향후 절차 및 대책에 대해서 피해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저녁,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개최된 전세사기피해대책 집회에서 대전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대책위)는 200여 명의 피해자들과 함께 '선구제 후회수'를 외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집회는 7개의 신발을 벗어놓은 채 전세사기 피해자 7명의 추모를 시작으로, 이어 피해자들의 발언을 통해 어려움을 전하며 정부의 인정과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세이프홈즈 김지향 본부장은 "전세사기 뉴스가 지속해서 나오면서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IT 기업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의 혼란과 혼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이프홈즈 정동훈 대표는 "임대차 계약은 채권계약이므로, 반드시 계약 시점에 안전한 집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다시 보금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안전한 집을 구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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