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상공회CEO합창단’(단장 강대진)은 지난 20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정기연주회 ‘선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와 사업 분야의 CEO들이 모여 선보인 특별한 음악 축제였다. 

광림아트센터가 매진될 만큼 강남구상공회(회장 김근호)와 강남구에 소재한 기업인들, 도산아카데미 임직원과 합창단원들의 가족들이 함께하였다.

강남구 상공회 합창단은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모여,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지런히 연습을 이어나갔다. 이들의 레퍼토리는 ‘고향의 봄’과 같은 동요부터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와 같은 가요, ‘하쿠나 마타타’(만화영화 OST), ‘You raise up’(팝송), ‘홀로아리랑’(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쳐 내었다.

창단1주년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합창단원들은 자신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들을 선곡하고, 서투른 화음에서부터 점차 완성도 높은 곡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올해의 정기연주회는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합창단의 가족, 친지, 친구들, 동료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준 것은 강남구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오프닝 연주였다. 이들은 M.Glinka의 ‘Ruslan and Lyudmila Overture’, ‘Gabriel’s Oboe’, L.Anderson의 ‘Christmas Festival’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세계적인 트럼패터 성재창 교수(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의 트럼펫 연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리콤펜사의 남성 4중창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각각 ‘Carnival of Venice - J.B. Arban’과 ‘Misty - Eroll Garner’, 그리고 ‘iL libro’와 ‘Amazing Grace’를 연주하며 특별한 음악적 선물을 선사했다.

강남구상공회CEO합장단장 에이아이북스 강대진 회장은 “강남구 상공회 CEO 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 ‘선물’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음악이 모든 참석자에게 따뜻한 기쁨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구상공회CEO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연주회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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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