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영 기자] 부산창의융합교육원(원장 류성욱)은 오는 21일~12월 3일까지 동구 과학전시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과학관협회가 후원한 「명화 속 기후위기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개발된 고품질 전시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한 지역과학관 전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전시물은 ▲온실가스, 플라스틱, 이상기후, 기후변화 대응방법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주제로 이루어진 체험형 전시물 6종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소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기 1종 ▲누리호(KSLV-Ⅱ) 발사임무 체험용 시뮬레이터 1종이다.
주요 내용은 뭉크의 ‘절규’, 김홍도 ‘논갈이’, 신사임당 ‘초충도’ 등 익숙한 명화를 영상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관람객의 체험 및 조작 결과가 디지털로 제작된 명화에 반영되어 과학현상 또는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트 계산대, 낚시 등 일상생활에서의 체험과 명화를 결합시켜 전시에 대한 호기심과 신선함을 제공하며, 주말에는 전문 과학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류성욱 원장은“명화 감상을 통한 기후변화 위기의 직·간접적 체험으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창의융합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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