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에서는 외국인들이 산업현장에서 한국어 사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제1회 특수목적 한국어 포럼’을 지난 17일 서정대학교 공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서정대학교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업·학업 관련 상황에서의 한국어 연구와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했다.
우리나라의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외국인 인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한국기업에서도 한국어를 사용하며 직업역량을 갖춘 현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국제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정대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는 일상적 한국어 의사소통과 더불어 직업인으로서 한국어를 사용하며 직업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를 양성을 위해 특수목적 한국어 교육자료, 교육 프로그램, 교수법 등의 연구과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정대 특수목적 한국어연구소의 비전은 직업에 사용되는 특수목적 한국어 분야를 선도하고 각 직업 목적 한국어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있다. 또한 직업 활동 능력으로 한국어 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를 양성해 한국 사회에 적응을 지원하고 산업-대학-지역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또한 ‘제1회 특수목적 한국어 포럼’에서는 특수목적 한국어에 대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요구사항과 특수목적 한국어 필요성에 대해 각 연구원이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는 네팔 카드만두대학교 우하드 프라사드 파쿠렐 박사(Dr. Uddhad Prasad Pyakurel)가 네팔에서의 한국어 교육 수요 및 특수목적 한국어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는 방글라데시 다카 1 세종 학당 운용 요원이며 교원인 모하메드 삼술 알람(Mohammad Shamsul Alam)이 방글라데시 한국어 교육 수요 및 특수목적 한국어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발표는 남산에듀 대표(고정대)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특수목적 한국어 교육 모델 연구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서정대학교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 부소장(이미선)은 특수목적 한국어 교재 용접 한국어 중심으로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서정대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는 직무 관련 한국어를 연구하고 교육자료를 업체에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의 역량을 강화한다. 필요시 외국인 인재 양성 시 교육자료를 제공해 한국 산업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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