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가짜뉴스 습관성 재발 막겠다"
이동관, “가짜뉴스 습관성 재발 막겠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11.17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짜뉴스에 대한 철퇴를 내리고 있다. 

방통위는 16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회의실에서 제43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인용보도와 관련해 JTBC, KBS, MBC, YTN에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JTBC, KBS, MBC, YTN은 뉴스타파 인용보도로 ‘방송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해쳤으며 시청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확인 없이 보도해 문제를 발생시켰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JTBC에는 재승인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 중 ‘허위조작 정보 검증 강화’를 미이행해 관련 재승인 조건 위반에 대한 시정명령 처분이 내려졌다.  

KBS, MBC, YTN에는 인용 보도 시 검증 미흡 사항에 대해 재발방지 및 시정을 촉구하는 행정지도가 내려졌다. 방송의 공정성 확보 계획 측면에서 뉴스타파 인용 보도시 사실관계 확인, 자체 내부규정 준수가 미흡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서 이를 무책임하게 보도하거나 전파하는 행위는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습관성 재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이밖에도 다른 방송사업자들의 재허가·재승인 조건 및 권고사항에 대해 이행 실적을 점검했는데 했는데 점검 결과 콘텐츠 투자 실적이 미흡한 MBC, KBS, 채널A에 시정명령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찬고지 조건을 미이행한 조선방송과 사옥 이전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OBS경인TV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린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