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활동을 탐구하는 ‘제3기 AI 아티스트 시인 등단 10시간 과정’이 서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AI예술협회(회장 최재용)의 주최로 열리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AI를 활용한 창작의 기초를 가르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고자 한다.
오는 12월 9일과 16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AI를 활용한 시 쓰기부터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이서형 강사가 AI 시 쓰기의 기본을 다루며, 최혜정 강사는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BIC’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신우 강사는 AI와 상호작용하는 ‘프롬프트 명령어’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AI를 더 깊이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날에는 ‘달리3’을 주제로 한 이도혜 강사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도혜 강사는 이번 과정에 대해 “AI와 예술의 결합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며, 창작자들이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차원의 예술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현 강사는 Clipdrop.co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김명희 강사는 Canva를 이용한 편집 기술을 전달하며, 고미정 강사는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직접 예술 작품을 만드는 ‘AI ART 시화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최재용 협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한 예술 창작의 폭넓은 이해를 얻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미래의 AI 시대에서 예술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술적 지식과 예술적 감성을 모두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참가자들에게는 AI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탐구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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