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사랑의 순간들을 포착해서 시와 AI 아트로 표현하는 이서형 작가는 인사동 조형 갤러리에서 오는 11월에 AI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화 전시회 개최한다.
이서형 작가는 ‘AI의 시간, 사랑의 언어로 번역하다’, ‘AI가 써 내려간 가을 스케치’ 두 권의 시집을 통해 사랑과 헌신, 동물과 나무 등 자연에서 만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랑의 순간을 섬세하게 노래한 시화 작가이다. 시화집 출간과 더불어 한국AI예술협회 부회장으로서 활발하게 AI 아트 창작활동과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예와 천연염색 등의 공예 작품활동을 해오던 작가는 올해에는 ‘사랑, 화해, 성장’을 주제로 하는 ‘우리의 여름’과 ‘맘마미아’ 뮤지컬을 대학로와 미 공군부대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공연하며 예술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작가는 오는 11월에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초대한다.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조형 갤러리에서 ‘마가렛 할매’ 작품을 선보이며 AI 아트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 주인공인 오스트리아 간호사인 마가렛은 29세에 ‘천형의 땅’ 소록도에서 40여 년 동안 무급 봉사로 환자들의 치료와 삶 전반을 지원했고, 연로해지자 오스트리아로 귀국해 지난 9월에 소천했다. 마가렛 꽃의 꽃말인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며 들국화처럼 소박하게 살았던 ‘소록도 작은 할매’의 삶을 시각적 이미지와 시로 그려냈다. AI 아트로 표현된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헌신의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겨울’, ‘사랑’, ‘눈’ 등의 주제로 다양한 AI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AI 아트의 진수를 만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이 겨울을 시작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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