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이재상 기자]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열전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폐막을 앞두고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13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있다.
전 국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8개국 1천 308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을 포함해 약 3만여 명이 참가했다.
전남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 도민과 기관·단체는 물론 자원봉사자와 도민 응원단 등 모든 인력을 총가동하여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