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현영희)는 "15일 밀양강 둔치에서 밀양향우 240명과 읍면동 주민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지난 5월 밀양아리랑대축제 중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에서 제5대 전국밀양향우회가 출범한 이후 7월 21일 제1회 전국 밀양향우 친선골프대회가 열렸으며,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과 전국에서 모여든 밀양향우, 밀양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내일동 풍물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또한 개회식에 이어 떡메치기, 윷놀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펼쳐졌으며 특히 시상품으로 준비된 지역농산물 쿠폰은 밀양 농특산물 부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관람으로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현영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 외에도 향우들이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친선 골프대회, 민속놀이 한마당을 새롭게 개최했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는 12월 3일 예정된 금난새 음악회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향우회의 동참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밀양시의 많은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공존하며 큰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지지와 더불어 향우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우인들이 자부심을 항상 가질 수 있도록 밀양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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