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단연 영어학원일 것이다. 그럼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자유롭게 영어 회화를 구사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이유는 뭘까? 영어를 언어를 위한 접근이 아닌 내신을 위해 점수를 단기간 내에 잘 받는 공부만을 해 온 것도 그중에 하나의 원인이 됐다. 이로인해 많은 성인과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두려움은 자신감을 저하하는 원인이 될뿐더러 실제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데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보드카페 ‘은빌리버블’(대표 김은희)을 운영하는 아담 마스터는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학생을 보면 내면의 잠재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자신감이 없어 입을 꾹 다물고 점수에만 매달려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전한다.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시험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을 위해 10년 넘게 공부한 뒤, 대학교에 가서 다시 처음부터 영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또한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어른들이나 학생들이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책 테라피’ 시간을 통해, 실수를 통해 성장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마인드 셋을 전달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아담 마스터.
책을 통해 다양한 어휘와 표현을 접하면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책 안에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독서를 하면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언어 실력은 향상되지만 처음부터 어려운 책보다 그림책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림책을 보통 어린이를 위한 것으로만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림으로 표현하고, 글을 써보고, 실수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인식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그림책은 너무나 좋은 수단이다.”
영어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힐링하고 자신감을 얻으며 즐길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있는 아담마스터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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