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 주관으로 ‘2023년 지역 훈련수요조사 제5차 실시전문단 협의회 및 제7차 심층 조사 역량 강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제7차 심층 조사 역량 강화 세미나’에는 디지털융합교육원의 김진희 강사가 초빙돼 고용노동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각 기관담당자를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는 챗GPT의 등장 배경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이론과 함께 챗GPT, 아숙업, 뤼튼, 빙, 감마, 브루, D-ID 등 담당자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 AI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담당자들의 직무에 맞춰 심층 조사, 업무보고서, 업무계획서, 자료 탐색 등에 인공 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강의를 진행한 김진희 강사는 “강의 시작 전 챗GPT를 경험한 담당자분이 한 분밖에 없었다. 그래서 챗GPT에 대한 개념 설명과 등장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다”라며 “한 시간의 강의 시간 안에 스마트폰 및 노트북으로 인한 AI 실습까지 이뤄질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 높은 집중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보조강사로 함께 참여해 생성 AI 감마를 교육한 디지털융합교육원의 김금란 강사는 “챗GPT에 대한 관심이 직군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기존 3일 이상 소요되는 프레젠테이션 작업이 생성 AI를 통해 1분 이내에 초안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챗GPT의 활용법을 소개할 것이며 챗GPT 강사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지역인적개발위원회 한 관계자는 “강의를 정말 재미있게 들었다. 챗GPT는 나와는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업무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AI와 많이 친해지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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