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이노베이션, "가축분뇨 문제 해결 위한 새로운 방안은 바이오차"
센티넬이노베이션, "가축분뇨 문제 해결 위한 새로운 방안은 바이오차"
  • 남성우
    남성우
  • 승인 2023.09.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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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국내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970만 톤이다. 육류 소비량의 증가에 따라 매년 가축 사육 두수도 증가하고 있어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와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으로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의 퇴, 액비화 중심의 처리에서 정화 및 바이오차 등의 비농업적 이용을 확대하고 현재 현재 1.3%에 불과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려 온실가스 210만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방안의 핵심이 된 바이오차(Biochar)는 가축분뇨, 농림부산물 같은 바이오매스(Biomass)를 산소가 없는 조건하에 350℃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한 물질이다. 그 과정에서 탄소를 고정하는데 제6차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농업분야 유일의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로 발표되었다. 바이오차는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고 토양 속 영양분을 흡수해 식물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어 토양개량제, 비료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가축분바이오차는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살리는 일거양득의 해결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축분바이오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건조 과정에서 가축분(건조물)의 함수율을 최대한 낮추고,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해 정화방류/재이용 할 수 있는 솔루션이 동반되어야 한다. 센티넬이노베이션(대표 이종훈, 이하 센티넬)의 가축분바이오차 통합 솔루션이 가축분뇨 처리부터 바이오차 생산까지 전 공정을 포함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센티넬은 수처리, 건조, 탄화(열분해), 악취저감 등 핵심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센티넬의 축산폐수처리 솔루션은 1만두 양돈농가 기준, 기존 공정 대비 처리시간을 약 83% 단축해 연간 약 8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같은 농가 기준으로 211톤의 바이오차를 생산해 추가적으로 연간 약 600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에 센티넬의 솔루션은 탄소중립 요구에 부합하는 저탄소형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적정처리를 통해 가축분뇨가 야기해온 수질, 녹조, 토양오염, 악취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티넬 이종훈 대표는 “지난 15일 농촌진흥청은 가축분바이오차를 비료로 인정하는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농림부산물 및 가축분뇨를 열분해해 제조한 바이오차를 부산물비료로서 공정규격에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지자체들이 목질계 바이오차를 포함해 지원하고 있는 토양개량지원사업에 가축분바이오차 또한 포함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가축분바이오차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센티넬의 가축분바이오차 기술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차는 그동안 축산업계의 골칫거리였던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라며 “센티넬은 가축분바이오차 솔루션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탄소중립 달성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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