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성남 중앙공설시장에 노란 조끼를 걸치고 디지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채널 개설 및 활용 교육을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60여 개의 점포 대표들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카카오톡 개설 방법은 물론 메시지 작성하는 방법, 비즈니스 채널 신청하는 법, 카카오 맵 활용 등 사업에 필요한 카카오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자세하게 교육하고 있는 한명숙 디지털 튜터.
한명숙 디지털 튜터는 “소상공인들의 홍보를 위한 예산을 쓸 수도 없고 홀로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핸드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나의 가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새로운 소식 발행은 물론 쿠폰 등을 만들어서 단골손님들과 소통하며 마케팅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을 꼭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디지털 튜터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됐지만, 여전히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한명숙 튜터. 디지털 튜터가 미래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 생각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성남 중앙시장의 카카오 채널 활용 전도사로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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