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간 수원화성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재청, 수원시 한국문화재재단, 수원문화재단 주최로,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테마로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과 개혁 사상을 담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수원화성 창룡문, 연무대, 국궁장 등에서 진행되며, 정조대왕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정조의 일대기를 담은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체험과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AI 아트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아카이빙 전이 전시되는 미디어 홀, 따스한 달빛이 아름다운 창룡문 성곽 산책로의 운치도 빼놓을 수 없는 순서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된 이번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예년에 이어 시즌3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더욱 새롭게 경험하고, 자녀들에게도 우리 역사를 아름답게 조명하는 추억을 선물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