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및 원료재생기업 ㈜엘디카본(LDC, 대표 백성문·황용경)은 ‘2023년도 환경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하는 2023년도 환경R&D 우수성과 20선은 환경R&D 우수성과 20선 및 분야별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성과 창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은 환경부, 기술원, 기술 수요·공급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R&D 최우수 성과 시상식과 더불어 기술 수요-공급 정보, 교류 및 투자유치 상담, 기술 홍보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엘디카본은 열분해유 및 카본블랙 등 친환경 자원순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폐타이어를 활용한 순환자원 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새로운 부가가치창출 모델을 선보인 것을 인정받아 ‘2023년도 환경R&D 우수성과 20선’에서 환경부 표창(우수성과)을 수여 받았다.
이로써 향후 3년간 환경R&D 우수성과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환경부의 신규 연구 개발 과제 신청 시 가점(최대 1점), 과기부 주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추천 기회가 제공된다. 환경R&D 우수성과 홍보 및 확산을 위해 IP-R&D 및 기술가치 평가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개 등의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엘디카본 이충진 전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원유 자원 사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환경R&D 우수성과 20선 선정으로 폐기물 리사이클링, 특히 폐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순환자원 소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엘디카본은 2017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친환경 카본블랙(Recovered Carbon Black, rCB)인 그린 카본블랙(Green Carbon Black, GCB)을 생산 및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그린 카본블랙은 기존 카본블랙 일부 제품(N600~N700)을 최대 80% 수준까지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원유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일조한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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