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발명왕 Edison은 “책은 곧 쓸모 없어 질 것이다. 학생들은 눈으로 수업받게 될 것이다. 인간의 지식 모든 분야는 활동사진으로 가르칠 수 있다. 학교 체제는 10년 안에 완전히 바뀔 것이다”라고 했다.
에디슨의 말처럼 미래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그가 말한 활동사진은 ‘테크’ 대신 텔레비전, 컴퓨터, AI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을 뿐이다. AI 교육혁명은 미래 교육의 변화를 예고한다.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정확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다양한 사회 변화를 수반하는 AI 시대에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는 앞으로 학교 교육이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유익할 것이다.
미래 학교 교육의 변화를 예측해 보고 미래 교육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학교에서 학생들은 같은 교실, 같은 수업을 듣던 것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은 교과목을 배우며 지식을 쌓던 시간을 단축하고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지식의 이해, 창의적 사고 등 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습을 하게 된다.
둘째,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 역할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 학습 환경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학습자의 학습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적절한 지원과 피드백을 하는 촉진자, 개인의 개별 역량에 따라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안내자, 나아가 인격 형성을 돕는 조언자, 인간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감자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
셋째, 학교의 핵심 역할이 지식 전달에서 학생들의 ‘역량, 기술, 개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 중심’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학교는 입시 중심의 교육 장소로써 학교와 학원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래는 학교에서 지식·과목 중심 교육이 사라지고 토론·문제해결중심, 학습자 개인의 잠재 능력 개발 중심 교육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시스템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 AI 기술은 교육시스템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혁신한다. 예를 들어, 학교 관리 및 자원 할당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의 교실은 AI 기술을 활용해 더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할 것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개별 학습자에 대한 분석과 교육이 가능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정평가가 가능해지며, 학습자에게 적절한 피드백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미래 교육은 지식과 정보의 시대가 아니라 ‘창의의 시대’이다. 일반지식과 언어를 AI가 대신하는 시대이다. 통·번역기를 활용해 문서를 번역하고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한다. 또한 필요한 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글쓰기는 챗GPT를 활용해 더욱 완성도가 높게 작성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미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갖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의 핵심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방향과 전략으로 변화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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