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목적으로 석촌시장과 풍납시장에 ‘2023 송파 야시장’을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기간 위축됐던 전통시장에 ‘축제형 야시장’을 개최해 주민들의 발길이 추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야시장 행사를 통해 주민, 상인, 방문객이 화합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먼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16시부터 21시까지 열린 석촌시장 야시장 행사에서는 가족 방문객이 많은 석촌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 쇼’, ‘마술·버블 퍼포먼스’, ‘주민 장기자랑’ 등을 진행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생활 소품, 화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운영했고, 이 외에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네 컷 사진 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음식점 앞에 가판대를 설치해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해 한껏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풍납 야시장’은 8일 16시부터 21시까지 열리는 ‘뉴트로(new+retro)’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토속적인 풍경에 최신 브랜드를 결합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레트로 음악을 활용한 ‘인디 공연’과 ‘주민참여 공연’ 추억 가득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학교 앞 문방구에 있었을 법한 오래된 게임기와 달고나 뽑기 등 추억 가득한 상품 구경 및 다양한 행사들로 주 방문객인 높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모두를 만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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