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 목포 밤바다에서 즐기는 특별한 '갈치낚시'가 기다린다"
"낭만항구 목포 밤바다에서 즐기는 특별한 '갈치낚시'가 기다린다"
  • 이재상
    이재상
  • 승인 2023.08.24 0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목포시, 오는 12월 10일까지 112일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 운영
- 37척 선박 사전 안점점검 완료...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
- 북항, 남항 출발해 평화광장 바다서 진행... 어업인 소득 증대 등 기대
목포시가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는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갈치낚시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 목포시
목포시가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는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갈치낚시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 목포시

[전남 = 이재상 기자]  낭만항구 도시 목포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본격 시작됐다.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2023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는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낚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갈치낚시 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선상낚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갈치낚시의 주 무대가 될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여 먼거리 출조의 부담 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낚시 어선 37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앞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하는 선박 37척에 대해 사전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안전한 낚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어선의 긴급구난,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통신수단 확보 및 작동 여부 ▲구명조끼·구명부환 및 소화기 등 구명 소방설비 구비 여부 ▲화재위험성이 높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 ▲해양오염 방지 설비 여부 ▲출입항 신고 및 관리 종사자의 안전전문교육 이수 등을 집중 살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즐긴 이용객은 ▲2020년 5,222명 ▲2021년 3,929명 ▲ 2022년 10,537명으로 코로나 이후인 지난해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 체전 등 전국규모의 행사가 열려 목포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치낚시를 통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