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인츠바이오는 새로운 경구투여 4세대 EGFR TKI ‘JIN-A02’의 글로벌 임상1/2상 임상시험을 위한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기관 중에서는 국내 세브란스병원이 가장 먼저 임상환자를 등록하였으며, 향후 국내 대형 병원 7곳(국립암센터, 충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2곳 및 태국 1곳에서도 순차적으로 추가로 환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1/2상에서는 EGFR 돌연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JIN-A02’의 안전성, 내약성 그리고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JIN-A02'는 C797S 이중 또는 삼중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매우 선택적으로 강력히 억제시키는 새로운 경구투여 4세대 ‘EGFR TKI’로, 'JIN-A02'는 높은 혈액-뇌 장벽의 투과율로 두개 내 종양에 대한 효능을 보였다.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는 “’JIN-A02’”가 전임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확인된 만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조건부 사용 절차를 통해 전 세계 비소세포성 폐암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이인츠바이오는 앞서 작년 11월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 즉,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한국에서 또 지난 5월에는 태국에서도 각각 IND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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