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참사 검찰수사본부 일부 기관 일차 압수수색 이어갈 듯
충북 오송 참사 검찰수사본부 일부 기관 일차 압수수색 이어갈 듯
  • 남윤모
    남윤모
  • 승인 2023.07.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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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 김영환 도지사가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 김영환 도지사가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남윤모 기자] 기관등 10여 곳에 대해 2일차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검찰수사본부가 3일차에도 압수수색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3일차에는 어떤 기관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2일차 까지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신행정수도 건설청, 청주시청, 등 10여 곳에 대해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충북경찰청과 충북도청, 청주시청, 충북소방본부, 행복청 5개 기관과 산하기관(흥덕구청, 흥덕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등 모두 10여 곳을 2일째 압수수색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에서는 경찰 6명, 충북도청 5명, 행복청 7명 등 총 18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검찰에 의뢰했다. 

하지만 수사의뢰자 일부 하위직 공직자들이 포함돼 있어 일부 시민들은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사 의뢰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지방도로인 궁평 제2지하차도의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실언과 그의 땅이 있는 괴산군에 관련된 경사지 입찰 공사에 대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김영환 도지사는 조문에서 밝힌 입장과 간부 회의에서 간접적으로 밝힌 오송 참사에 대한 사과가 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 숙여 사과를 해 이 부분도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유족들은 26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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