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 / 위원장 김한길)가 6일 국민통합위원회 경상북도 지역협의회(이하 ‘경북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먼저 경북을 방문하여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주민 여성분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날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위원회는 이주민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올해 상반기에「이주민과의 동행」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이주민 정착 방안을 모색하였고, 지난 5월에는 평소 이주민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주민과의 동행」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하기도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업이자 시대정신인 국민통합을 달성하기 위해서 작년 7월 윤석열 정부 제1호 위원회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면서 지난 1년동안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살 위기 극복 특위,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특위, 민생사기 근절 특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늘 위촉된 스물 세 분께서 국민통합 전도사가 되어 주셔서 지혜와 경험을 더해주시고, 경북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중앙으로 잘 전달되고, 중앙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 확산 전략이 지역사회에서도 꽃필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위원회에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위원님들께서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경상북도(이하 ‘경북도’)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3명을 경북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경북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국민통합위원회와 경북도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의 주요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또는 지역 간) 갈등치유와 통합 증진을 위해 통합위가 각 시·도별로 운영하는 기구다. 지금까지 인천, 대구, 충북, 전남을 비롯한 13개 시·도에 지역협의회가 구성됐다.
통합위는 경북지역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에 경북도가 추진하는 'K-U씨티 프로젝트 지방 정주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경북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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