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냥도 안되는 협량한 리더 하나 때문에 KBS가 망한다!
깜냥도 안되는 협량한 리더 하나 때문에 KBS가 망한다!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3.06.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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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후 열린 KBS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우리를 희생해서 KBS를 살리자”며 이사진 총사퇴를 주장했으나 김의철 사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직원들도 KBS 조직과 후배들을 위해 사퇴하라고 아우성인데도 김의철 사장은 모르쇠다. 수신료 분리 징수의 예고된 일정이 다음 달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무슨 뾰족한 대책을 내놓는 것도 아니다. 궤변과 억지 그리고 공공재인 전파를 사유화하여 시청료 분리 징수 반대 프로그램들을 긴급 편성, 방송하는 패악질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분명 ‘공금횡령’과 같이 KBS를 떠나더라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적유용’이다.

이 시점에서 김의철이 이사진과 함께 총사퇴 결단을 내린다면 분명 KBS의 시련을 이겨낼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KBS가 죽든 말든, 후배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든 말든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본인의 안위와 며칠이라도 더 자리 보전하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 오히려 KBS 정상화를 간언하며 31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영풍 기자에게 ‘품위오손’ 등의 이유로 ‘징계회부’를 공문으로 통보했다.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김의철이다.

애초부터 김의철은 리더로서의 자격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대의와 조직을 위해 자기 한 몸 희생할 결단을 내리기에는 너무나 협량한 인품과 그릇이다. 지도자가 아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이런 간장 종지 같은 사람을 사장으로 모시고 있는 KBS 직원들만 불행하다. 사명감도 없고 자질도 부족한 지도자 한 사람의 개인적인 욕심과 무능 때문에 KBS가 망하게 생겼다.

지금이라도 KBS 임직원들은 민노총 언론노조를 단체로 탈퇴하여 민노총과 김의철을 압박해야 한다. 그리고 힘을 모아 김의철을 강제로 몰아내야 한다. 편파·왜곡·조작방송에 앞장섰던 직원들도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 민노총 언론노조 손아귀의 노영방송 KBS를 하루빨리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야 할 것이다. 그나마 그것이 KBS가 사는 길이다.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 KBS에는 외부의 힘에 의한 무자비하고 경천동지할 혁신의 스케줄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023년 6월 29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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