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은 한국에 기회…경제인 앞장서야"
尹 "베트남은 한국에 기회…경제인 앞장서야"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23.06.23 09: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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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경제인 250여명과 만찬…"수출 도움되는 일엔 발 벗고 나서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인 22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경제인 205명 및 관련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만찬을 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 환영사에서 "어느 국가보다 베트남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진 한국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여러분이 앞장서 도전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교란, 에너지·기후 위기 등으로 기업 환경이 많이 어렵다"며 "이러한 위기 극복을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인 이곳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2045년 선진국 도달을 위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각종 인프라 개선과 대규모 산업 전환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창출할 성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제인들을 재차 독려했다.

그러면서 "어렵거나 불합리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 정부에 말씀해 달라"며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제품 수출과 수주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만사제폐하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늘 무역상담회장을 가득 메운 양국 경제인들과 문화 행사장에서 함성을 보내는 양국 청년들을 보며 양국의 밝은 미래를 체감했다"면서 "내일 비즈니스포럼에서 소비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중견·중소기업들,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자리한 헤드테이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회장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외 중견·중소기업 CEO들이 자리했다.

순방에 동행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장관들도 자리해 재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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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2023-06-25 01:31:34 (1.241.***.***)
무역수지 개판을 만들어 놓고 할 말은 많은가 보네... 생각같아선 우리 물건 안 사주는 나라는 죄다 압색하고 싶을거 같은데...
강창기 2023-06-23 11:21:13 (171.224.***.***)
SAMSUNG VIET NAM 불법 및 갑질사례 모음
1. 삼성 갑질논란 천지일보 기사내용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28845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28551

뉴스타파 방송내용 : 글로벌 삼성의 위험한 공장
삼성, 베트남공장 유해물질 방출 은폐 (아래 1, 2, 3 포함)
https://youtu.be/jG2an-p7Gew
2. 안전관리자의 고백
https://youtu.be/vFhzvKAYx2U
3. 7년 악취의 비밀
https://youtu.be/maXIFSF8iZI
4. 위험은 진화한다
https://youtu.be/2Sa4ZBPzenc
5. 이전된 위험
https://youtu.be/rvzdQHksg_s
6. 구멍난 관리의 삼성
https://youtu.be/sgJlvpSkWTY
6.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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