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부산은 어머니의 도시, 우리 모두 어머니를 만나는 도시"
김건희 여사, "부산은 어머니의 도시, 우리 모두 어머니를 만나는 도시"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6.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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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들 부산엑스포 전시관 초청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유도
한국인들 즐겨 마시는 '믹스 커피' 와 '부산갈매기' 노래 소개
손가방 달고 간 '부산은 준비됐다' 키링 기념품 선물 공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일 오후 외신기자들 10여 명과 함께 프랑스한국문화원 내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에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폴란드, 스페인, 칠레,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등 다양한 국가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뜨겁다. 부산은 더욱 뜨겁다”면서 부산 BIE 홍보관, 부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부산의 역사, 문화·예술 전시 등을 둘러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발전 모습을 소개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 현지에서 외신기자들에게 자신의 손가방에 달린 것과 같은 'BUSAN IS READY' 키링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대통령실]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 현지에서 외신기자들에게 자신의 손가방에 달린 것과 같은 'BUSAN IS READY' 키링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대통령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은 어머니의 도시,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만나는 도시”라면서, “(6.25 전쟁 당시)부산으로 피난 온 우리 어머니들이 전쟁과 가난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잘 키워 낸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성장의 중심에는 어머니, 여성이 있다. 부산에 오시면 그 어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심과 응원을 간접 유도했다.

김 여사는 또한, 6.25 북한군 남침에 부산으로 피난 온 당시 예술가들의 안식처였던 부산의 다방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을 찾은 외신기자들에게 부산을 주제로 한 음악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즉석에서 들려줬으며, “당시 예술가들이 다방에서 즐겼고 현재에도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라며 믹스커피를 권하기도 했다.

전시 관람 이후, 김 여사는 자신의 손가방에 달고 간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메시지가 각각 담긴 키링을 기념품으로 건넸으며, “꿈과 열정이 있는 부산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며 한국과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열정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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