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즐겨 마시는 '믹스 커피' 와 '부산갈매기' 노래 소개
손가방 달고 간 '부산은 준비됐다' 키링 기념품 선물 공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일 오후 외신기자들 10여 명과 함께 프랑스한국문화원 내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에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폴란드, 스페인, 칠레,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등 다양한 국가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뜨겁다. 부산은 더욱 뜨겁다”면서 부산 BIE 홍보관, 부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부산의 역사, 문화·예술 전시 등을 둘러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발전 모습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은 어머니의 도시,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만나는 도시”라면서, “(6.25 전쟁 당시)부산으로 피난 온 우리 어머니들이 전쟁과 가난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잘 키워 낸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성장의 중심에는 어머니, 여성이 있다. 부산에 오시면 그 어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심과 응원을 간접 유도했다.
김 여사는 또한, 6.25 북한군 남침에 부산으로 피난 온 당시 예술가들의 안식처였던 부산의 다방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을 찾은 외신기자들에게 부산을 주제로 한 음악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즉석에서 들려줬으며, “당시 예술가들이 다방에서 즐겼고 현재에도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라며 믹스커피를 권하기도 했다.
전시 관람 이후, 김 여사는 자신의 손가방에 달고 간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메시지가 각각 담긴 키링을 기념품으로 건넸으며, “꿈과 열정이 있는 부산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며 한국과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열정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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