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유도사업, 탄소중립도시 인프라 확충 등 적극 행정 펼쳐
[전남 = 김혜령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탄소중립 2030’ 실천에 앞장서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포시는 이번 심사에서 시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전기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탄소중립 포인트제 확대사업 등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유도사업과 함께 추진한 탄소중립도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대기측정소 설치 등 탄소중립도시의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자원분야 종합 일간 경제신문사인 에너지경제신문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심사 결과, 에너지효율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목포시청과 의성군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친환경분야 환경부 장관상은 담양군청, 예천군청이 각각 선정됐다.
박홍률 시장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와 탄소 중립시대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 및 확대가 절실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목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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