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광고 생태계 에이드롭(Adrop) 개발사 오픈랩소디가 인라이트벤처스(이하 인라이트)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오픈랩소디는 웹3.0 기술로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모바일, 블록체인 그리고 디지털 광고 업계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광고 시장은 개인의 스마트폰 고유식별자(이하 광고식별자)를 추적해 작동하는 맞춤 광고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더 이상 기업은 광고식별자를 무단으로 추적하거나 공유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맞춤 광고를 구매하는 광고주뿐 아니라 광고 매출을 통해 수익을 얻는 퍼블리셔 기업에도 큰 도전 과제가 되었다.

오픈랩소디 김유신 대표는 “오픈랩소디는 데이터가 맞춤 광고를 통해 수익화되었을 때, 개인에게도 공정하게 수익이 배분되는 탈중앙 광고 생태계 에이드롭(Adrop)을 구축하고 있다. 즉 개인은 에이드롭(Adrop)을 통해 중개인 없이 직접 데이터를 수익화하면서 수동적인 소득(Passive Income)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공정한 수익 배분으로 동의 받은 고품질의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광고주에게 고효율의 맞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디지털 광고 생태계는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성장한 반면 사용자는 시장에서 배제되어왔다”며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회복하는 웹3.0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회복하는 것뿐 아니라 광고주, 퍼블리셔에게도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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