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탐방]김민준 “제4회 의정부시협회장배 아이스하키대회 유치부 베스트플레이어상” 수상
[기획탐방]김민준 “제4회 의정부시협회장배 아이스하키대회 유치부 베스트플레이어상” 수상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4.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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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조기 교육이라는 배움 통해 방향을 찾을 뿐...정해진 외적 교육과 가정교육이 인성의 기초”
김민준 군이 지난 10일 의정부시 아이스
지난 10일 의정부시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4회 의정부시협회장배 아이스하키대회 유치부 대회에서 준우승과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폴리유치원 김민준 군 

[정성남 기자]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아직 안된 어린이들이 일정한 교육 과정에 따라 교육을 하는 것으로. 지능의 발달이 빠른 어린이에게 그 정신 연령에 따른 교육을 하는 것을 우리는 조기교육이라 말한다. 이에 따라 최근 아이들에게 영어 유치원, 영재 유치원 등 조기 교육이 열풍이다.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찬반 양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자식을 둔 부모의 맘은 보다 좋은 환경에서 보다 나은 교육을 시키는 것이 희망이라기 보다는 의무에 다다르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고 각종의 스포츠 종목에서 세계에 우뚝 선 많은 스포츠인들이 우리나라를 알리며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제 일곱살의 나이에 축구.아이스하키는 물론 원주민 영어와 피아노 등을 배우고 있는 김민준 군은 지난 4월10일 의정부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4회 의정부시협회장배 아이스하키대회 유치부 대회에 광운타이거삭스팀으로 참가하여 베스트플레이어상과 함께 유치부 준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 6일 '바다속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여  1위를 수상하였다.

김민준 군이 지난 4월10일 의정부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4회 의정부시협회장배 아이스하키대회 유치부 대회에서 수상한 베스트플레이어상
김민준 군이 지난 6일 '바다속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그리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라 인터뷰라는 표현 보다는 민준 군의 하루 생활을 알아보기로 한다.

폴리어학원 유치부(중계 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김민준 군은 방송댄스.축구.아이스하키.미술.피아노 등 다양한 교육을 매일매일 번갈아 가며 받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이를 혹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정작 본인은 바쁜 교육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노원구 중계동에 살고 있다는 민준 군은 올래 7세다. 그는 아이스하키를 좋아한다면서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되었다고 말했다.

3개월 전까지는 신어보지도 못했던 아이스하키화를 처음 신었다는 민준 군은 이날 경기 내내 지칠 줄 모르고 얼음 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지금 배우고 있는 것 모두에 일등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경기를 마친 민준 군은 조금 힘은 들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고 활짝 웃는다. 장래희망에 대해선 아직 계획을 세우진 안았지만 곧 세울것이라면서 진중한 대답을 하는 어른스러움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이렇게 아끼고 사랑해주는 엄마와 아빠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의젓함도 보여주었다.

지금 이 시대에 운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먼저 네비게이션을 손꼽을 수가 있다, 이것은 부모가 처음되고 나면 우리 모두가 가보지 않은 길을 찾아가는 것과도 같을 것이다, 

김민준 군의 부모는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서 네비게이션은 없다면서 단지 교육이라는 배움을 통해 방향을 찾을 뿐”이라고 정의해 주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변화하는 과정 속에 부모교육도 아이가 자라는 것처럼 교육도 변화해야 아이와 부모가 성장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김민준 군의 부모는 “이를 위해 오로지 자식교육에 올인하며 민준이의 성장을 교육으로부터 가르침을 주고 있다면서 그것이 민준이와의 무언의 교육이라고 말해준다, 최대한의 시간을 배려해 주고 최대한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 해줄 때 민준 군과 같이 빡빡한 교육일정 속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는 엄마의 귀띔이다.

이런 부모의 말에 대해 민준 군은 하루하루의 교육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영어도 피아노도 축구도 미술도 학업과 스포츠 그리고 문화를 배원 나가는 민준이는 매일매일 하나하나가 새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징표이기도 하다.

3개월을 배워 시합에 나가 넘어지고 부딪치며 얼음판위를 질주하며 즐거워 하는 그가 후일 대한민국의 유명 스포츠인이나 문화예술인 아니면 어떠한 모습의 사회인이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다만 정해진 외적 교육과 가정교육속에서 묻어나고 배어나오는 그만의 인성이 배가되어 내일의 건강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엿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자녀를 키우는데 교육이라는 배움을 통해 방향을 찾아가는 부모들의 마음은 한결 같다는 이유로 성립된다, 즉 자녀를 키우는데에는 네비게이션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으로 오직 사랑과 교육 그리고 아이의 특성과 장점을 먼저 파악하여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교육이 자식을 위한 네비게이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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