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대, 창립 5주년 기념행사 개최 및 자유대상 수여
미디어연대, 창립 5주년 기념행사 개최 및 자유대상 수여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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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알바트로스 자유대상 수상
4.19 미디어혁명 과제와 실천방안 대토론회 개최
19일 미디어연대가 창립5주년을 맞아 '4.19 미디어혁명 과제와 실천방안 대토론회'를 한국르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신성대 기자] 자유·공정 언론을 통해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언론인들의 모임인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가 19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알바트로스 자유대상’을 수여하고, “미디어혁명 과제와 실천방안”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미디어연대는 오랜 동안 우리 사회의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그 공로를 기려 알바트로스 자유대상을 수여한다. 알바트로스상은 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ICT진흥위원장 등 내빈들이 축사를 했다. 

그리고 한국방송비평학회, 미래미디어포럼,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네트워크 동행,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KBS노동조합 등 30개 연대단체 대표와 임원 등 언론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방송과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토론회엔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또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강병호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박영환 KBS 기자, 윤길용 전 MBC PD, 박우귀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2국장, 김인숙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서울인실련 대표,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형석 교수는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는 권력으로부터의 자유와 선입과 고정관념, 절대가치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권리와 의무는 공존하기 때문에 사실과 진실을 위한 가치판단은 의무와 책임, 언론의 정당성을 위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미디어계 스스로가 이 중차대한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여 언론의 '대변혁의 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 역설했다.

황 교수는 "미디어혁명과 과제"란 주제로 진행한 발제에서 '언론자유의 신장과 자율성 회복, 자유롭지만 책임 있는 미디어환경 조성, 디지털미디어 복지 실현'을 과제로 제시했다. 또 미디어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용보다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강 교수는 "미디어혁명의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진행한 발제에서 실천과제로 "미디어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좌파 카르텔에 대항해 전략적 대응 전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토론회 후 황 대표는 '미디어혁명 선언'을 제안하면서 "미디어혁명 과제를 많은 분들과 단체들이 함께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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