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6일부터 20일간 집행부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개선 방향 등 제시
[전남 = 김혜령 기자]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의 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5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위성식 의원을 비롯해 윤영남·위성식 군의원과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김홍식 세무사와 전직공무원 출신의 박재룡·이동근·조상언·백남태 위원 등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6일~2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재정운영의 목적성·효율성·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강진원 군수에게 결산 검사의견서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출할 계획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된 위성식 의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히 점검해 강진군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미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1년 동안의 세입·세출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결산검사는 의회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고 권한이다 ”면서 “집행부의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강진군의 지방재정이 더욱 튼튼해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8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이번 회기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예산안 3건 조례안 24건, 기타안건 6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정액 4,790억 원에서 1,086억 원 증액된 5,876억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강진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0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강진군 문화예술․지역문화 진흥 및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진군 마량놀토 수산시장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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