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 일정 재편성... 2023년 군민 대만족 의정활동 총력
[전남 = 김혜령 기자] ‘2023년 군민 대만족 의정활동 구현’을 목표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중요 의사일정을 재배치하고 연간 회기를 연장하는 등 기존 관례를 전면 개편했다.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군의회 개원 이래 관례적으로 운영되어 온 연간 회기 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전면 개편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임시회 8회, 정례회 2회 등 총 10회에 걸쳐, 80일로 운영되었던 연간 회기를 10일 연장하고 90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비중 있는 의사일정인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이 10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에 편중되어 있던 것을 상반기로 재배치했다.
이와 관련 군정질문은 5월에 운영하되 연중 실시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했고, 2차 정례회 때 진행되었던 행정사무감사를 6월 1차 정례회에서 운영하도록 결정해 전⁃후반기 의사일정을 균형 있게 재편성했다.
특히, 강진군의회는 앞서 지난달 5일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불필요한 조례, 과도한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 등 불합리한 조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례 정비 작업에 돌입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미 의장은 “회기 연장과 의사일정 재배치는 군민을 위해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봉사하고자 하는 우리 군의원들의 고민과 마음이 담겨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를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4일 개원한 제9대 강진군의회는 김보미 의장, 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 위성식 의원, 서순선 의원, 김창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원 이후 SNS 홍보시스템 구축, 유튜브 생중계 시스템 도입, 일문일답 군정질문 채택 등 투명한 의회 운영을 표방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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