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의미없다" 대통령 일축에 김어준 '화들짝'
"여론조사 의미없다" 대통령 일축에 김어준 '화들짝'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7.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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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김어준 자신이 여론조사회사 차릴 목적으로 후원금도 모금
"이번 대선에서 그렇게 노력했는데 선거도 졌으면 자진해서 거취를 결정해야지"라고 말하자, 김씨는 "20년은 더할 생각"이라고 응수했다. 김 최고위원은 "글쎄,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받아쳤다.
방송인 김어준

빈번한 여론조사로 대통령 흔들려는 일부 세력의 전략에 차질 온 듯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지지율에 신경 안쓴다", "지금 지지율 의미없다" 등의 발언이 나오자 일부 세력들이 화들짝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인 김어준 씨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발언과 관련해 "여론조사까지 무시하면 국민의 뜻을 어떻게 확인하느냐"며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나선 것. 

김 씨는 5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발언을 언급하며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말은 다른 나라 정상들도 다 하는 말이다. 지지율이 아무 의미 없다는 말은 누구도 안 한다"고 반복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문제는 사실 임기 초반 지지율은 실제로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점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설 여론조사회사에서 언론사의 의뢰로 지지율 조사를 하는데, 그 빈도수가 너무 잦고 신뢰도 역시 떨어진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도 "여론조사 결과에 신경쓰지 않는다. 오로지 국민을 생각한다." 라는 식으로 지나치게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것임을 피력했다. 

이미 여의도 정치권과 언론계 종사자 사이에서는 "누군가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정권을 공격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여론조사결과는 조작될 수 있고 왜곡될 수 있으니, 그 결과에 일희일비 할 아무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대통령과 정부가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일체 관심을 가져줄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여론조사 아무 의미없다." 라는 발언은 지지율 발표를 통해서 새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적인 여론조성을 하려는 세력의 존재를 제대로 짚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후죽순 여론조사업체, 신뢰도는 빵점

여론조사업체의 신뢰성이 땅에 떨어진 이유는 아무도 여론조사결과를 감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과에 대해 검증할 수도 없으며, 검증 할 사람도 없다는 점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새로 생긴 여론조사업체만 100군데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영세업체로, 언론사의 하청에 의해 콜센터를 통해 운영되며, 그 콜센터 운영 조차 하청을 주고 있다. 또한 여론조사 데이터에 대해 추후 감사를 받지도 않으며,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쉽게 말해 아무 결과나 내놓고 "여론조사요" 해도 검증을 할 방법이 없다.  

이를 이용해 최근 수년간 선거 때 마다 여론조사기관이 스스로 정치행위를 해왔으며, 일부 여론조사업체 대표는 노골적으로 민주당 골수 지지자로 활동하면서 빈번하게 TV에 출연하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편파적인 행태마저 보여왔다.

일부에서는 지지율로 정권을 흔들어 보려는 구태의연한 언론노조와 좌파세력이 짜고 맘먹고 대통령 흔들기에 들어갔다는 지적도 있다.  

 

스스로 여론조사업체 차린다고 후원금도 받아  "소가 웃을 일"

김씨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을 차린다고 후원금도 모금한 사실이 있다. 

지난 4월 김어준 씨는 “여론조사기관을 설립한다”며 “대한민국 마음의 지도, 있는 그대로의 꽃을 보여드리겠다”라면서 후원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김씨는 "여론조사라는 게 국민들의 상황 인식에 대해 묻는 것"이라며 "그걸 의미가 없다는 건 국민들의 정서, 인식, 평가 등을 다 무시하는 거다. 그 외 방식으로 국민들의 상황인식을 물을 방법이 있느냐"라면서 여론조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김 씨가 여론조사기관을 차린다고 하면 그 여론조사결과를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냐?" 라는 조롱성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실제로 민주당 골수 지지자로 자처하던 박시영 씨는 편파적인 여론조사라는 국민적인 비판에 못이겨 자신이 운영하던 여론조사기관 윈지컨설팅코리아의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여론조사로 정권을 좌지우지 하려는 악의적인 세력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이런 반정부적인 세력에 초기부터 철퇴를 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지금 언론이 여론을 조작하고 정부를 공격하는 수법이 노무현 정권 초기와 닮아있다는 진단을 내리는 사람도 있다.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가려는 불순한 목적을 가진 일부 세력이, 일부 언론 노조와 짜고 여론조사 기관 다수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정권 초기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 내내 몸살을 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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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7-11 21:14:04 (110.15.***.***)
이미 여론조사 조작 이라는것도 알고 있는데 뭐 여론조사 기관이 전부 좌파.이재명지지자들 인데 뭐 https://youtu.be/-ml7KoEdQgw
July Alexa 2022-07-11 14:54:30 (118.235.***.***)
https://youtu.be/mSQOPz6_WwQ 보수 논객의 일성
hhj 2022-07-09 11:55:12 (211.184.***.***)
진실을 알려주는 격이 높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인세영기자님
박지훈 2022-07-07 03:30:27 (221.153.***.***)
얼굴 좀 가려야되는 거 아닌지
김종진 2022-07-06 14:01:57 (220.78.***.***)
정말 더럽다. 얼굴 안 나오게 해주십사...
July Alexa 2022-07-06 09:20:08 (118.235.***.***)
https://www.youtube.com/watch?v=Gp5G3gadg8Y 아직도 정신들을 못차리네.
김유현 2022-07-05 17:29:50 (121.174.***.***)
이런 분들은 몸애 흐르는 피물까지 전부 좌경화된 국민이 행복한 주권을 주장하는 나라에 암적 존재 입니다.
자기의 편향돤 생각을 붙잡은 미디어을 통하여 계속하여 흘려 보냅니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 진실이 되는 것입니다. 사화주의 공산주의 현대판 선동전술이지요. 안타깝게도 왜 이런 분들과 부하뇌동하는 분이 있으니 정말 생각이 없는 분들이지요
여론조작박살내라 2022-07-05 17:27:44 (183.108.***.***)
여론조작좌파들 다 주겨라
공유 2022-07-05 17:20:34 (183.98.***.***)
그러게..여론조사 전혀 믿을수 없습니다.신뢰도 빵점입니다.
강현화 2022-07-05 17:13:40 (118.235.***.***)
저런 징그런 닌간 같으니라고...
당장 치워버렸음 원이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