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덤프지회 골재운송덤프조합원들은 2일 적정 운송비 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조합원 60명가량은 이날 울주군 범서읍 한 공터에 투쟁본부를 설치하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최근 유가 폭등으로 하루 순수익이 1만원 정도에 불과해 생활임금이 보장되려면 석산 업체와 레미콘업체 등이 운송료를 올려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로 레미콘업체가 시멘트를 만들 수 있도록 석산에서 골재를 이송하는 업무를 해왔다.
울산건설노조 관계자는 "장비 수리비와 장비값 등을 고려하면 운송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무기한 파업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예고된 터라 레미콘업체와 건설 현장에 별다른 차질은 없었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시멘트 제조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