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의 올해 첫 지원금을 2일부터 지급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한다.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한다.
이번 1차 구직활동 수당은 총 신청자 3천524명을 대상으로 주소지와 소득, 취업 여부, 사업 중복참여 등을 심사해 1천230명을 지급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금은 청년구직활동수당 포인트와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총지원금 200만원 중 4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금 대상자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3개월 근속 여부를 확인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한다.
경남도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께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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