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미네소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주전 유격수인 카를로스 코레아(28)와 선발투수 크리스 패댁(26)을 동시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코레아는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나섰다가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을 맞았다.
검진 결과 뼈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타박상이 심각해 코레아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유격수인 코레아는 지난겨울 3년간 1억530만달러(약 1천280억원)에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다치기 전까지 8경기에서 34타수 14안타로 타율 0.412,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3을 기록했다.
코레아의 타격감이 한창 달아오를 때 부상을 당해 미네소타의 아쉬움이 더 크다.'
선발투수인 패댁은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패댁은 올 시즌 개막 직전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패댁은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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