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인사 10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이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안은 크게 두 가지로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두가지 혐의 모두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는 2017~2018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불법적 감찰권한 동원 및 비위행위 묵살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이다.
이들 3명 이외에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발됐다.
앞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 1월 이들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두 번째는 2017∼2018년 전 정권 공공기관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이다.
인사수석 출신의 조현옥 주독일대사,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의 김영록 전남지사,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추가로 고발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