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중 스텔스기 조우에 "칼 휘두르는 것 두렵지 않아"
중국, 미중 스텔스기 조우에 "칼 휘두르는 것 두렵지 않아"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2.04.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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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조우와 관련해 "우리는 국가 주권과 안보 문제에서 칼 휘두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잘한다"고 경고했다.
1일 중국 국방부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중 스텔스 전투기의 근거리 조우 관련 질문에 "인민해방군 공군은 국가의 영공 안전을 지킨다는 신성한 임무를 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중국군의 군사 장비가 빠른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며 "이것에 대해 중국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최근 미첼 항공우주연구소와의 화상 대담에서 "미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가 최근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젠(J)-20 스텔스 전투기와 근거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윌즈바흐 사령관은 구체적 장소와 시기 등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이 꽤 잘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J-20의 명령과 제어에 비교적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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