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화상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히 민주당은 전국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총리 인준이나 장관 인사 등을 가지고 맹렬한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80석 민주당 상대로는 민심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고,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당에서 준비해 온 파격적인 개혁안들과 더불어서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르면 다음 중으로 지방선거 공천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까지 완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에도 새로운 지도부가 지금 들어섰는데 아마 안에서 여러 가지 좀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구성될 때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굉장히 지방선거를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신속하게 해 나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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