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채널A 유튜브로 생중계 된 국민의힘 대통령경선 3차 TV토론에서 시청자들의 유튜브 슈퍼챗 대부분이 황교안 후보에게 쏠려 눈길을 끌었다. 

슈퍼챗이란 유튜브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금전적인 후원을 하는 시스템으로서, 후원자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자유로운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국민의힘 3차 TV토론에서는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황교안 후보 등을 비롯한 8명의 후보가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후보자 간의 토론이 진행된 채널A 유튜브 채널에는 수만명의 시청자들이 동시접속을 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토론을 지켜보면서 채팅창에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슈퍼챗의 메시지에는 대부분 황교안을 지지한다는 시청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이들은 황 후보를 지지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2000원에서 수만원까지의 후원금을 쏟아냈다.

슈퍼챗은 자발적인 후원으로 해당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도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각 캠프에서는 이러한 적극성을 띤 지지자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관련 유튜브 영상의 댓글창에도 윤석열,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글과 함께 황교안 후보를 지지하고 부정선거를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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