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역 내 노후주택 16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비용을 50% 범위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건물 에너지 성능이 현재 기준에 못 미치는 노후주택에 창호, 단열, 조명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통해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는 녹색건축물 조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16곳에 모두 8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에서는 더 많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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