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등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원청 건설사 현장 관리자와 하청업체 근로자 등 하루 투입 인력이 200여명에 달하는 이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6일 하청업체 직원 9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5명은 인천, 충북 등 타 시·도에서도 검사를 받고 확진돼 경기도 방역 당국의 집단감염 확진자 현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처음으로 확진된 근로자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해당 공사 현장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4∼5일 뒤 재차 검사한 후 음성이 확인되면 현장 투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