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일 기자]서울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대중교통 야간 운행 감축으로 이용객이 지하철은 40%, 버스는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은 지난 9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했다.
감축 이전인 지난달 28일∼이달 2일과 감축 이후인 지난 9∼15일 이용객을 비교한 결과 오후 10시대는 예전 20만4천명에서 12만2천명으로 40.2%, 오후 11시대는 예전 3만7천명에서 2만2천명으로 41.5% 줄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지난 8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20% 운행 감축을 시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감축 이전 대비 오후 10시대 19.2%, 오후 11시대 25.4%가 감소했다. 마을버스 역시 각 26.3%, 3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행 현황을 점검해 혼잡도가 높게 나타나는 노선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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